화려한 스스키노의 밤과 위스키잔을 든 니카상, 확실히 삿포로는 겨울밤이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저녁 만찬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기 전 재즈를 들으며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는 삿뽀로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바로 향합니다. 이곳은 스스키노 중심가에 위치한 bossa라는 lp바로 '배틀트립 2'에 방송되고 나서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재즈 카페& LP바 입니다. 1971년도에 오픈해 50년이 넘은 재즈카페라고 합니다. 
스스키노 거리의 니카상과 오도리공원의 방송탑과 크리스마스트리가 삿포로의 화려한 밤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삿포로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재즈바 Boss, 한국TV 여행프로그램 '배틀트립 2 삿포로 편에서 가수 테이와 정동하가 갔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은은한 조명과 재즈가 들떴던 삿포르에서의 하루를 차분히 정리해 주는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문을 여니 어두컴컴한 분위기의 실내에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재즈 카페입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인지 우리 일행을 제외하고는 일본분들만 있네요, 그것도 달랑 세명. 조용하게 사색하면서 재즈와 위스키 한잔 하면 최고일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렛츠 겟 로스트, 트럼펫 연주가 쳇베이커 포스트 부터 영국 국민가수 스팅을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의 사인이 벽면에 가득합니다.
손때 묻은 오래된 LP판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습니다. 
Bossa에 LP를 울려주는 턴테이블은 제 예상(테크닉스 sl1200 시리즈)과 달리 캔우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묵직한 톤암과 플래터가 돋보이는 턴테이블이네요. 플레이되고 있는 마일스 데이비드의 써클 인 더 라운드, Tony William의 최고의 드럼과 마일즈의 트럼펫이 삿포로의 적당히 알콜릭 한 밤과 잘 어울립니다. 
Bossa에서 판매되는 술은 위스키, 칵테일, 와인과 맥주입니다. 1,850엔을 내면 2시간 동안 120종류의 칵테일을 노미호다이(무제한)로 마실 수 있다고 하니 칵테일이 진심이라면 렛츠 기릿~ 4 Chome-2 Minami 3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63, Japan ,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애플여행사 여행정보팀/ 678.921.2566/ 404.944.5681 www.myappletrav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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